잇몸병과 관련된 진실과 거짓을 구분하도록 미국 치주과학회는 입속 병에 대한 다음과 같은 일반적인 잘못된 상식을 제시하였습니다.
 

1. 잇몸에서 피나는 건 큰 문제가 아니다

빨갛게 붓고 피나는 잇몸은 잇몸병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중요한 신호입니다. 만약 칫솔질이나 치실 사용중에 혹은 음식을 먹는 중 피가 난다면 잇몸병 검사를 받으러 치과에 오세요.잇몸병은 치아를 빼야하는 것 뿐만 아니라 다른 병의 진행 - 심장질환이나 당뇨같은 병의 진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잇몸치료를 가급적 빨리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치실 사용을 매일 할 필요는 없다

매끼 식사 후 그리고 자기 전에 칫솔질기 등등 매일의 입 속 위생관리와 매일 최소한 한번씩 치실을 사용하는 것이 잇몸병을 예방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입니다. 최근 연구에서 미국인의 13.5%만이 하루에 한번 치실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이것보다 더 낮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입 속 건강을 유지하는 데 가장 중요한 두가지는 매일 입 속을 청결하게 하는 것과  일년에 두번씩 정기적으로 치과에 방문하여 철저한 점검을 받는 것입니다.  

3. 치과에 방문하기 두렵다

 잇몸질환은 치료시기가 중요합니다. 대부분 잇몸질환의 고통때문에 치료도 통증이 많이 있을것으로 생각하나

잇몸치료는 큰 통증이 없습니다. 따라서 빠른 진단과 치료를위해 예후가 좋은 초기 잇몸질환에 내원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4. 잇몸병으로 잃은 치아는 다시 생겨나지 않습니다.

성인이 이를 빼는 주된 원인 중 하나가 잇몸병입니다. 임플란트는 대체된 치아를 턱뼈에 유지하기 위해 심는 인공 이 뿌리입니다. 많은 연구에서 임플란트는 98%의 성공율을 보인다고 하고 있으며, 적절하게 관리되면 자신감있게 말하고 식사하고 웃을 수 있습니다. 미국 치주과학회에서 조사한 결과 임플란트 치료 후 70% 이상에서 만족스럽거나 매우 만족스럽다고 응답했습니다.
 

5. 불량한 구강위생은 잇몸병을 일으키는 유일한 원인입니다.

입 속 위생관리를 잘 해도 잇몸병이 진행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잇몸병을 일으키는 다양한 다른 위험인자도 있습니다. 흡연이나, 스트레스, 좋지 못한 식이, 유전도 잇몸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