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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협회장이 말하는 올바른 치아 관리법

 
이수구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치아의 날’ 특별기고

구강 질환은 증상이 나타나는 순간 이미 상당 정도로 질환이 진행된 경우가 많다. 따라서, 구강 질환을 막으려면 예방 노력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
구강 질환의 예방을 위해서는 바른 구강건강 관리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한데 올바른 양치질을 생활화하고, 정기적인 구강검진을 받아야 한다.

◆ 올바른 양치질
양치질의 습관화는 상식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이지만 의외로 잘 실천되지 않는 부분일 수 있다. 우선, 3·3·3 원칙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하루 세 번, 식후 3분 이내, 3분 이상의 시간을 들여 양치질을 하라는 것이다. 필요하다면, 치실 등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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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양치질은 건강한 치아를 유지시키는 비결이다. (사진=연합뉴스)
 
◆ 정기적인 구강검진
최소한 6개월에 한 번은 치과검진을 받고, 구강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좋다.
치아는 자각 증상이 오는 시점에 이미 질환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자신의 구강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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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구강검진(사진)을 받을 때 스케일링을 받는 것도 좋다. 입 안의 치석은 양치질로는 제거되지 않고, 스케일링을 해야만 온전히 제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영유아에서 성인까지 연령별 구강관리법이 다르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연령별 구강관리 방법 및 유의점

◆영유아기(0~6세)
유치(젖니)는 어린이가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영양분을 섭취하는 관문이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생후 6개월이 되면 구강관리를 시작해야 하는데 유아의 구강질환은 매우 급속하게 전개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 3개월 간격의 정기검진이 필요하다.
특히, 아이와 입맞추거나 접촉하는 과정에서 어머니의 충치균이 아이에게 감염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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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기는 치아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진=연합뉴스)
 
유아기는 말을 배우는 시기이므로 유치의 손상은 발음의 습득에 큰 영향을 주고 발음이 부정확해지면 교정이 매우 어렵다.
이가 썩거나 없어진 치아로 자신감이 상실되는 등 사회성 발달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점도 감안해 치아 관리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소아기(7~12세)
어린이 구강건강 관리의 기본은 올바른 칫솔질과 간식 습관, 정기적인 구강 검진이다.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는 시기이므로 치열에 관심을 갖고 관리해야 한다.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부모가 구강위생을 수시로 점검하고 직접 닦아주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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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기는 부모가 수시로 치아 관리를 해 주는 것이 좋다. (사진=연합뉴스)
 
아래 앞니는 잘 흔들리지 않아도 안쪽에서 영구치가 올라오는 경우가 종종 있고, 충치가 심하면 정상적인 시기보다 일찍 빠져서 영구치가 자리를 잡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또 입으로 숨을 쉬거나 혀를 내밀거나 손을 빠는 습관 등은 턱뼈의 성장을 부적절하게 할 수 있으므로 조기에 교정해줘야 한다. 또 새로 나는 영구치아들은 충치에 약하기 때문에 불소도포나 치아홈메우기 등으로 예방해야 한다.

◆청소년기(13~19세)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고등학교 시기는 스포츠를 즐기다 다치는 스포츠 외상이 많다. 운동하는 도중 치아 부분에 상처가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이를 보호할 마우스 가드를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외상은 앞니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며, 남자가 여자보다 2배 정도 빈도가 높다. 마우스 가드 착용을 생활화한다면 적극적으로 스포츠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치열이 고르지 않으면 칫솔질이 어려워서, 그 부분의 잇몸이 나빠지거나, 충치가 생길 수 있다. 교정치료를 하면 이런 부작용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필요가 있다.

◆성년기(20세 이후)
스트레스와 음주, 흡연으로 치석과 구취, 잇몸질환이 많은 시기다. 치석표면에는 세균성 치태가 항상 덮여 있어 충치나 잇몸질환의 근원이 된다. 그러므로 스케일링은 잇몸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한 기본이다.

구취는 어린이보다 성인이 심한 경우가 많다. 아침에 생기는 구취는 대부분 구강 세균에 의해 생기는 일시적인 문제지만 구취가 지속된다면 치료를 받아야 한다.
여성은 생리기간이나 임신 중에는 구취가 증가한다.

허기는 구취 발생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규칙적인 식사습관은 구취 예방에 필수적이다. 치료를 위해서는 설태의 제거, 치주질환 및 구강 내 염증치료, 올바른 칫솔질과 혀 닦기를 정기적으로 해야 한다.

흡연이 구강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 담배에 포함된 니코틴 등의 유해성분은 신체의 말초혈관을 수축시켜 혈액 순환을 저하시키고, 세균 감염에 대한 체내의 면역작용을 약화시킨다.
구강건강을 위해서는 가급적 금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부와 대한치과협회에서 시행하는 구강보건사업 실천사례

◆지속 사업
고령화사회로 접어드는 우리 상황에서 노인 구강건강 문제는 매우 중요한 문제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보건복지부와 함께 노인 무료 의치사업, 노인 구강질환 예방 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또, 장애인이 전문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는 치과병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권역별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치과 질환에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해 어린이충치예방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기획 사업
매년 6월 9일을 구강보건의 날(혹은 치아의 날)로, 해당 주간을 구강보건주간으로 기념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치과의사협회는 2008년 전 국민 무료구강검진을 실시했고, 지난해에도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무료진료사업을 전개한 바 있다.
올해도 대한치과의사협회의 전국 각 지부에서 무료구강검진, 건치 노인 및 아동 선발, 구강관리 교육 및 가두 캠페인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계획돼 있다.

보건의료단체와도 2008년 ‘건강한사회만들기 운동본부’를 설립해 여러 사업들을 전개해 왔는데, 최근에는 다문화 가정을 지원하는 일에 관심을 갖고 무료검진 및 진료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수구 대한치과의사협회장 
 
공감코리아 201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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