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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 교정만으로 이갈이 치료 가능"

 
<수면연구센터서 연구결과 발표>

한 수면연구센터가 수면 중 이갈이 치료가 자세교정만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흥미로운 결과가 발표해 이목을 끌고 있다.
이 연구센터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이갈이 환자를 대상으로 수면다윈검사를 시행했고,
이갈이 환자 중 대다수가 특정 수면자세를 취한 후 이갈이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 센터가 이갈이 환자 20여명의 검사결과 총 280회의 이갈이가 관찰됐는데,
그 중 84%가 똑바로 누워 잠을 잘때 이를 갈았고, 좌측 수면 시에는 10%,
그리고 우측 수면 시에는 6%가 이갈이 현상을 보였다는 것.
연구 중 주목해봐야 할 점은 20명 중 19명에게서 이갈이가 나타나지 않는 수면 중
자세가 발견됐다는 것으로 이 센터 역시 이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 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이갈이 치료가 단순 치과적인 문제가 아니라
수면 중 호흡 행태 그리고 수면시 자세, 체내 철분, 심리적인 문제 등에서 일어나며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
수면 자세 교정으로도 이를 갈지 않는다는 결과를 도출해 낸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같은 결과는 미국 수면학회 수면검사 기준을 채택해
뇌파검사부터 수면 시 과정을 측정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치과에서도 수면 중 나타나는 구강 내 질환에 대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다양한 진료법으로 환자들에게 올바른 치료법을 제시하고 있다.
대한치과수면연구회(회장 정성창, 이하 수면연구회) 관계자 역시
이번 결과에 대해 조심스러운 의견을 냈다.
수면연구회 관계자는 "이번 연구결과만으로는 흥미롭고
또 다른 과제를 안겨 줄 수 있는 결과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치과의 이갈이 코골이 등이 치과적 장애가 원인이라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이런 질환에 대한 치료 방안을 치과치료를 통해 해결을 하는 것이
장기적 예후를 위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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