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별 맞춤 구강관리 팁

우리의 몸은 나이가 들수록 성장하고 노화하는 변화를 겪는다. 치아는 어떨까... 항상 변하지 않을 것만 같은 치아도 마찬가지다. 연령과 환경에 의해 치아도 성장하고 노화한다. 그렇다면 나이에 따라 치아는 어떻게 변하고 또 그에 맞는 구강건강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유아기]

유치를 갖고 있는 시기로 이시기에는 음식을 자주 섭취하고 오래 물고 있거나 음식을 먹고 바로 자는 경우가 많다. 적극적으로 치아를 닦는 것이 중요하지만, 어려울 경우 간단한 방법으로 음식 섭취 후 물로 입안을 헹궈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부모는 평소 아이와 함께 칫솔질을 하며 칫솔질 습관을 몸에 익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며, 3개월에 한 번씩 정기검진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

정기검진 시 간단한 검사를 통해 아이의 치아건강관리와 더불어 치과에 대한 공포심을 줄여 차 후 치료할 치아가 생겼을 때 아이의 치료협조도를 높일 수 있다.

[10대]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로 교환되는 시기이다.

영구치는 처음에 입안에 맹출 했을 때 매우 약한 상태이므로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다.

영구치가 자리를 잡고 더 단단해질 때까지 충치가 생기지 않도록 음식과 음료 섭취 후 반드시 1분 이내에 이를 닦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충치예방에는 실란트나 불소도포도 도움이 되며, 정기검진은 3개월에 한 번씩 하는 것이 좋다.

[20대]

20대는 신체적 활동이 활발한 시기로 다양한 사회적 경험과 음식을 접하는 시기이다.

건강한 시기이기 때문에 자칫 건강에 대한 관심이 소홀해질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며, 이시기에 충치가 가장 많이 진행되는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이시기에 치료를 받지 않아 경제활동이 활발한 30대에 치아를 치료하기위해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건강할 때 건강을 지켜야 하듯이 20대에도 4개월에 한 번씩 정기검진을 추천한다.

또한 사랑니는 방향이 잘못될 경우 잇몸질환과 주변치아의 충치를 유발하기 때문에 발치 후에도 회복이 빠른 20대에 발치할 것을 추천한다.

[30대]

이시기에는 충치를 정리하고 잇몸질환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해야한다.

이시기에 주로 부분적으로 초기잇몸질환이 시작되며, 적절한 치료가 되지 않을 경우 미래에 풍치로 진행할 수 있다.

칫솔질은 치아의 씹는 면이 아닌 치아와 치아사이 치아와 잇몸틈사이 등을 목표로 닦아야한다.

이시기의 치아는 오랫동안 음식이 붙어있는 경우가 아니고선 충치발생이 어렵다. 단, 보철물이 있는 경우는 보철물과 치아 경계부분에서 충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칫솔질시 특히 신경써야하며 치과에서 정기적으로 관찰해야한다.

또한 적극적으로 스케일링을 하고 치석이 모이거나 커지는 것을 방지해야한다.

정기검진은 6개월 간격을 추천한다.

[40대~50대]

이제 이는 단단해지다 못해 수분이 없고 돌처럼 변해간다.

역시 충치가 새로 발생하는 것은 드물며, 보철 치료를 받은 곳이 있다면 치아면과 보철물 사이에 틈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충치의 발생위험이 있어 계속 감시하고 관찰해야한다.

또한 이시기에는 그동안 식습관, 이갈이 등에 의한 치아의 마모를 보이기도 하며, 그에 따른 치료와 생활습관 변화를 필요로 한다.

40대 역시 잇몸질환 예방에 초점을 맞춰야 하며, 칫솔질은 음식섭취 후 치아사이사이를 이쑤시개처럼 칫솔로 꼼꼼히 파내는 것이 좋다.

정기검진은 6개월에 한 번씩 하는 것을 추천하며, 잇몸질환이 시작된 곳은 잇몸치료를 반드시 받아야한다.

[60대]

지금 까지 관리가 잘 되어 구강건강이 잘 유지되고 있다면 특별히 신경 쓸 부분은 없다.

다만, 당뇨 같은 전신질환에 있다면 그에 의한 영향만 조심하면 된다.

이시기에는 적절한 운동으로 건강을 유지하고, 너무 단단한 음식은 피하며, 모든 치아를 골고루 사용하여 음식을 씹는 습관이 중요하다.

항상 강조하면서도 너무 무심히 여기는 정기검진과 예방.

하지만, 1년에 2~3번 치과에서 정기검진을 받는 것만으로도 평생 신경치료와 임플란트는 나와 관련 없는 일이 될 수 있다.

"제니튼치과 그룹_오로라치과"

2010.9.